<유럽증시> 글로벌 경기 둔화 여전...3일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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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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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 우려에 3일 연속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58% 떨어진 5776.7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0.41% 내린 7205.23에,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50% 하락한 3365.87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날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도 증시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가 수요 전망치를 낮춘 것도 불안감을 키웠다는 점도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음에도 그 동안 세계 증시가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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