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 사진작가로 실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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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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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조민기가 사진작가로 실력을 발휘했다.

2005년 서울 인사동 갤러리 쌈지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조민기는 사진작가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일본 동경에서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전시회를 통해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민기는 남다른 쿠바사랑으로 유명하다. 쿠바를 제2의 고향이라고 표현하는 조민기는 2008년 쿠바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담아 '조씨 유랑화첩1-CuBa'를 출간했다. 2011년에는 다큐멘터리 방송 '세상의 모든 여행-메구스타 쿠바편'에 출연해 쿠바의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KT&G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쿠바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담긴 스페셜 담배를 출시했다. 쿠바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 '쿠바'를 테마로 한 이번 '보헴 시가마스터' 한정판 제품의 패키지 개발에 참여했다.

한편, 조민기는 SBS '대풍수'에 캐스팅됐다. 고려 최고 권력자를 꿈꾸는 이인임 역으로 섬뜩할 정도로 악랄한 탐욕과 야망을 선보이며 이성계와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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