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촌캠퍼스 전체 신입생 3천132명 중 절반이 국제캠퍼스에서 1학기를 이수하게 된다. 기숙사 시설이 추가 완공되는 2014학년부터는 국제캠퍼스 생활이 1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지속적 인구 유입으로 송도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는 게 송도복합단지개발측 설명이다. 2010년 3월 부분 개교한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현재 글로벌융합공학부, 약학대학, 의·치의예과 등의 강의가 진행 중이다.
송도복합단지개발 관계자는 "내년 학기 레지덴셜 칼리지가 도입되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이곳은 교육과 생활, 문화 등 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고의 생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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