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색(色)소폰과 바람난 콘서트’가 열린다.
클래식 색소폰 연주팀인 서울색소폰콰르텟(SSQ)이 오는 11월 8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여는 제7회 정기연주회다.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서온 벤타코리아가 기획했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서울색소폰콰르텟은 소프라노색소폰 김향임, 알토색소폰 김기선, 테너색소폰 김진수, 바리톤색소폰 원무연 4명이 한 팀. 국내에서 정통 클래식 색소폰의 새장을 열어온 단체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존 클래식 공연을 완전 탈피, 인기 대중 가요와 클래식 색소폰의 접목을 시도한다.
1부는 클래식 색소폰 연주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대중 가요들을 신나고 낭만적인 색소폰 선율로 전한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오은경 세종대 교수가 특별출연하며, 2부에서는 국내 대표적 싱어송라이터인 김광진 씨가 자신의 대표곡인 ‘마법의성’, ‘편지’를 협연한다.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는 “벤타코리아는 정통 클래식 색소폰 연주자들과 의기투합해 이번 공연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무르익는 가을에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 R석 3만원, A석 2만원.(02)523-8096
◆㈜벤타코리아=(www.ventakorea.co.kr)는 독일 벤타사에서 198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벤타에어워셔를 공식 수입해 국내에 에어워셔라는 개념을 처음 알린 기업으로 지난 1993년 설립됐다. 이후 실내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기순환기 보네이도(VORNADO) 에어서큘레이터와 세계적인 케이크 데코레이팅 회사 윌튼(WILTON)등 세계적 브랜드 상품의 국내 독점 공식 수입 업체로 브랜드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벤타장학회 운영, 미술, 음악 예술가 지원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문화 발전에도 활발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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