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의 FTA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FTA성공기업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한 맞춤형 비즈니스모델이다.
총 40개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에는 △원산지특례기준 등을 적용한 15개의 협정규정 활용형 △해외투자 등의 유치를 위한 14개 종합형 △농수산 가공식품 등을 위한 5개의 산업특화형 △영세기업 성장 등을 위한 6개의 규모특화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FTA활용혜택이 큰 자동차 부품, 섬유제품뿐만 아니라 농수산 가공품, 소재산업 등 다양한 업종과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체적인 FTA활용방안과 함께 실제 기업사례도 포함하고 있어 FTA 초보기업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책자로 발간·배포하고 FTA포털(fta.customs.go.kr)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화학업계에 연간 460억원의 관세절감 효과를 발생시키는 공정기준모델, 고관세(17.6%)가 철폐되는 섬유제품 FTA 활용모델, 연간 10억원의 원가가 절감되는 김·김치 등의 농수산가공식품 모델 등 다양한 모델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발된 비즈니스모델은 대미(對美) 수출기업 ‘타깃팅 지원’ 대상 기업 등에 대한 컨설팅·교육 시 집중 활용되고 산업별 협회 등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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