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에서 미국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일본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한미일 3국이 순번에 따라 개최해 온 3자 고위급 협의는 지난 1월 워싱턴과 5월 서울에 이어 이번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게 된다.
3국은 지난 9월 유엔총회 기간중 개최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 평가를 포함한 북한 및 북핵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에 특별한 움직임이 있어서 개최되는 것은 아니다”며 “선거 등 중요한 정치 일정을 앞둔 3국이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공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