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6자수석 방일, 한·미·일 대북정책 협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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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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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7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3자 고위급 협의 참석을 위해 오는 16~18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미국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일본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한미일 3국이 순번에 따라 개최해 온 3자 고위급 협의는 지난 1월 워싱턴과 5월 서울에 이어 이번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게 된다.

3국은 지난 9월 유엔총회 기간중 개최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 평가를 포함한 북한 및 북핵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에 특별한 움직임이 있어서 개최되는 것은 아니다”며 “선거 등 중요한 정치 일정을 앞둔 3국이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공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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