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김용 총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WB 연례총회에서 WSJ와 인터뷰를 통해 “빈곤국에 자선이 아닌 미래 성장의 투자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 총재는 전세계가 불확실한 시기로 어려운 경제를 겪고 있으나 지난 1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개발도상국 경제를 일으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도상국 경제에 대한 투자는 글로벌 공익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불우한 환경에 처한 시베리아 감옥과 페루의 농업지대, 아이티 등에 다시 계획을 세우고 낙관적으로 위기해결에 접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세계 일반적인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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