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주관하고 경기도의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병영도서관 확장 및 리모델링은 약 2주일에 걸쳐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서가와 책상, 의자 등 비품을 교체하여 새로이 단장하였으며 빔 프로젝트와 컴퓨터 등 시청각 장비가 추가 설치됐다.
대대는 약 10여년 전부터 양주시와 협조하여 매년 20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았으며 이번 확장 개관식을 통해 약 1천600권의 도서를 추가로 기증받음으로써 1만1천권 도서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기증도서는 자기계발서와 교양도서, 문학작품 등이며 특히 장병들의 사전 설문을 통해 희망도서를 위주로 기증 받았다.
여단장 안현석 준장은 “대대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자기계발의 시간을 통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병영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독서의 계절 가을에 더욱 책 읽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준 양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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