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철수 후보 캠프에 따르면 조 고문은 안 후보와 국민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국민소통자문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포스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조 고문은 포스코 전신인 포항제철에 입사해 고 박태준 명예회장을 재계와 정계에서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 안 후보는 출마 선언 이전 조 고문을 만나 대선 출마 문제를 상의한 적이 있다.
안 후보 캠프는 14일 국민소통자문단 등 일부 자문단 그룹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문단에는 조 고문을 비롯 사회 각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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