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와 대구광역시 등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강제휴무가 오는 14일부터 재개된다.
각 지자체가 대형마트 강제휴무 조례를 재개정해 시행에 들어가는 탓이다.
10월 둘 째주 일요일인 14일에는 전국 375개 대형마트 중 11.2%인 42개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다. 강제휴무 대상은 이마트 16개(10.9%), 홈플러스 17개(13.0%), 롯데마트 9개(9.3%)이다.
SSM도 전국 1148개 매장의 8.4%인 96개 매장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대상은 롯데슈퍼 56개(11.9%),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4개(4.2%), GS슈퍼 17개(7.0%), 이마트 에브리데이 9개(8.7%) 등이다.
서울시에서는 강서구가 처음으로 조례를 재개정해 강제휴무에 들어간다. 지역에서는 대구 수성구, 달서구, 동구에서 재개정된 조례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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