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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이 감독은 지난 시즌(2011∼2012)에서‘안양KGC’가‘원주 동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는‘안양KGC’의 전신인‘안양SBS 스타즈’와‘안양KT&G 카이츠’등 안양을 연고로 한 프로농구단 사상 첫 쾌거로서, 안양시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지난 92년‘서울방송’으로 첫 데뷔한 이 감독은 프로농구 첫 해인 97년부터 3년 동안 SBS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KT&G 코치를 거쳐 2009년 KGC 감독에 부임해 팀을 맡아오기까지 오로지 안양 한 지역에서만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우승으로 민주적 선수운영과 지도력은 인정받았고, 국가대표 감독으로서의 지휘봉도 잡는 등 명장감독 대열에 올랐다.
안양시는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 9월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홈 개막전에서 명예시민 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한편 최 시장은 “뛰어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농구팬을 비롯한 안양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기쁨을 선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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