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英 존 루이스 생활용품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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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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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5일 본점과 강남점에서 영국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의 생활용품 매장을 잇따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지난 1864년 설립된 이후 런던, 글래스고 등 영국 전역에서 3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전세계에서 소싱한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인지도가 높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은 이 백화점 생활용품을 직수입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본점, 오는 23일 강남점에서 존 루이스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침구, 타월, 도자기 등 생활용품을 토털 샵 형태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존 루이스 매장 확대를 통해 고품질과 디자인, 실용성, 합리적 가격을 바탕으로 값비싼 수입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로 양분된 생활용품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백승권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영국 대표 백화점 존 루이스 매장을 본점과 강남점으로 확대한다"면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국 국기와 런던 주요 상징물이 그려진 머그잔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집트 면 핸드타올 2종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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