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성남문화원) |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 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의 노동요로 전해왔다.
성남문화원은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故 김영환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전수조교), 최종민(교수/국악인)교수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재현해 지난 1983년 3월 27일 관계기관 및 고증인 감수 후, 마을주민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참가 장려상, 1994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 2000년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축제에서 노력상을 수상했었다.
한 원장은 “그동안 도시화의 물결 속에 사라져 가는 우리 지역의 전통놀이를 발굴· 보존시키기 위한 문화계승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은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판교쌍용거줄다리기’ 시연회를 준비, 시민화합을 상징하는 향토 민속놀이 사업을 더욱 활기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