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보증보험 업무협약 대외지급보증’은 보증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보증 지원 확대를 통해 해외건설계약 또는 수출계약 등 다양한 보증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울보증보험의 신용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대상은 해외거래처와 상거래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면 가능하고 서울보증보험에서 이행(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외환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서울보증보험이 발급한 이행(지급)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외환은행에서 대외(해외)지급보증서를 발급하는 만큼 영업점장 전결하에서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고 복보증과 부분보증 등 탄력적인 보증금액의 운용에 있다.
또 올해 7월 외환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이 맺은 전략적 포괄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돼 현재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국내기업의 경영악화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해외건설, 프랜트수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경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 실장은 “앞으로도 서울보증보험과의 포괄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보증 수요 고객 앞 보다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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