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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씨가문 내림술로 농가소득 증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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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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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남면 매곡리 백수현가문에서 전통주에 대한 컨설팅을 농촌진흥청 전문위원을 초청 지난 14일 남면 매곡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백수현 선생의 증조부 백낙규 선생 때부터 내려오던 백씨가문의 내림술의 이야기로 백수현 선생의 어머니는 수라간 나인으로 일했고, 그곳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집에서 재연, 그 기술이 접목되어 현재까지 내림술로 내려오고 있다.

기존 전통주와는 달리 벼누룩과 밀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는 매곡리 전통주는 일반탁주와는 다른 고급스러움이 살아 있는 술로 그윽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강점이다.

이번 컨설팅은 전통주 체험관 설립과 관련 우수한 누룩을 생산하기 위한 환경 요인 분석, 누룩방 설계 및 누룩 제조기술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또한, 2012 강소농 농가의 현장을 방문해 전통주 시음 및 누룩의 품질 평가, 전통주 맛의 표준화를 위한 요인 점검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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