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화 장면을 사진작품으로 만나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지난 4-13일 열린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화‘터치'(감독 민병훈)의 주인공 김지영과 유준상의 촬영 모습이 담긴 특별사진전이 15-31일 서울 강남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선보인다.
배우 유준상의 에세이 '행복의 발명’출간한 열림원 출판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주연 배우들의 열연 장면 뿐만아니라 촬영 현장의 생생한 모습도 볼수 있다. 20여점을 소개한 이번 사진작품에는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다.
민병훈필름은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전시가 끝나면 11월 1일부터 한달간 신논현역 교보문고 내 도서문화공간 키움에서도 전시가 이어진다"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터치'에서 알코올 중독에 빠진 사격부 코치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유준상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민남편'으로 등극한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12일 유준상은 부산국제영화제 GV와 야외무대인사에 참여, 해운대 백사장을 가득 메운 5000여 관객 열광에 '판타스틱 춤'으로 보답, 화제가 되기도했다.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 '터치'는 오는 11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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