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억' 로또 1등 당첨자는 S모 대기업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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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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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기업 여직원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소문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15일 나눔로또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515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2,11,12,15,23,37'을 맞춘 사람은 한 명으로 무려 132억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로또 1등 당첨자가 1명이라고 전해지자 인터넷과 SNS에 통해 출처없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당첨자는 천안에 위치한 S모 대기업 고졸 여직원으로 이날 무단 결근했다가 오후 늦게 사표를 내고 정식 퇴사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로또 관계자들은 정확한 정보는 없어 거짓정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농협도 개인정보를 알지 못해 1등 신상을 알지 못한다. 그 대기업 여직원이라고 단정짓기 힘들다"고 전했다.

또한 1등 당첨 로또를 판매한 가계 주인도 "S모 기업과 가게는 차량으로 이동해도 20여분이 걸리며 주변에 기숙사나 주택이 없어 S대기업 직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등 당첨자는 세금을 제외하고 88억7700만원을 수령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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