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대·중소 상생 인력양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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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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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대·중소기업 상생 인력양성 협의회’에 참여해 근로자 재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17일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 인력양성 협의회 출범식’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포스코, 대우조선, 현대중공업 등 관련 기업·단체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 협의회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양성하는 것은 물론 대·중소기업 간 인력유출 문제를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로 출범됐다.

대한상의는 이번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지원과 직무개발은 물론 신규인력 양성 공급과 인력 재교육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부 기업은 직접 사람을 뽑아 공들여 기르기보다 경력직만을 데려다 쓰려해 ‘숙련인력의 샘’을 마르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고 더 우수한 숙련인력을 키우기 위한 오늘 협의회의 출범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부산, 인천, 광주 등 전국 8개 인력개발원을 통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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