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18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함께 '사랑의 나눔 점심' 행사를 갖고 인체조직기증 단체희망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증 확대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베이코리아는 향후 사내 인트라넷과 홍보배너를 통해 많은 직원들이 '생명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사내봉사동아리 대표 정다영씨는 "사후 인체조직 기증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임직원들에게 알리게 될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해외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인체조직기증 현황이 앞으로도 많이 알려져 이베이코리아 임직원을 시작으로 민간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윤경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팀장은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옥션-G마켓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인체조직기증 단체서약을 한 데 의의가 있다"며 "각각 2000만명에 이르는 옥션-G마켓 회원들에게도 인체조직기증 인식 확대와 나눔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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