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류수영이 신들린 울음연기로 스태프에게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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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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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류수영이 신들린 울음연기로 스태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12일 촬영된 9회분 세트 촬영에서 류수영은 소름 끼치는 오열연기로 스태프를 감동시켰다. 촬영된 장면은 친구의 여자친구 한혜린을 10년간 짝사랑했다는 사실이 친구의 매부이자 친형 이성재에게 들켜 결국 맞고 난 뒤 오열하는 장면이다.

류수영은 절절한 캐릭터의 심정을 연기로 풀어내 오케이 사인이 끝나자, 스태프들은 5분간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였다. 류수영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힘겨워 할 정도였다.

극중 친구의 연인을 10년간 짝사랑한 로맨틱 소설가이자 가족의 둘째 아들 유민기 역은 맡은 류수영은 매회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류수영의 연기는 20일 MBC '아들녀석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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