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文에 '3자 TV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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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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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과 리더십을 비교분석할 기회"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19일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3자 TV 국민토론'을 제안했다.

안 후보 캠프의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 후보에 대해 국민이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첫 번째로 정치개혁을, 두 번째는 경제·민생·복지를 주제로, 세 번째는 외교·안보·평화를 주제로 하고 이렇게 한 세 차례 정도라도 가지는 것이 세 후보를 잘 비교분석 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각 후보들께서 나름대로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앞에 삼자가 TV토론 하게 되면, 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지점이나 차이점도 분명히 드러난다"며 "보다 저비용으로 국민들께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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