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부산지방국세청, 금품수수 관련 징계 49.3%"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부산지방국세청 공직자 가운데 징계 받은 절반가량이 금품수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성호(경기 양주시동두천시) 민주통합당 의원은 부산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부산국세청 직원에 대한 71건 징계 가운데 35건이 금품수수와 관련된 징계로 49.3%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국세청 전체의 직원 징계건수는 388건이다. 이 중 금품수수 관련 징계는 143건(36.9%) 규모다.

이 같은 비율을 보면, 부산청 직원들의 금품수수 관련 징계율은 높은 수준이다. 이는 금품수수 관련 징계 4건 중 평균적으로 1건은 부산청에서 발생했다.

정 의원은 “부산국세청 금품수수 관련 징계건수가 2009년 4건, 2010년 11건, 2011년 19건 등으로 증가세”라며 대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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