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19일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창업교육관에서 ‘경기도 사회적기업 특강·맞춤상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창업자 및 사회적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해 알리고,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는 ▲사회적경제 구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사회적기업 마케팅 성공사례 및 신제품 성공전략, ▲사회적기업 지속가능성의 신념과 비전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는 사회적기업 맞춤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적기업에 관한 자세한 상담을 이어갔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영환 의원이 맡았다.
김의원은 ‘사회적경제 구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표에서 “정부와 지방의 환경, 문화, 복지, 교육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공공서비스 침체, 양극화된 기업, 양극화된 일자리에 대한 하나의 해결방법으로 사회적경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 경제 투자기금을 마련하고 사회적 투자자본의 공적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63만개의 중소기업 중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은 420개, 연간 17조원의 예산 중 사회적 경제영역은 240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지원에 비해 매우 적은 수치”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주)대인인더스트리 이기훈 대표가 ‘사회적 기업 마케팅 성공사례 -신제품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미래로 희망으로 -지속가능성의 신념과 비전’라는 발표 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발표를 경청했으며, 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사회적기업 맞춤상담 부스에서는 예비참가자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사람들이 부스에서 상담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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