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나금융지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4%(1100원) 내린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다이와, C.L.S.A, UBS, 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7만3000주 이상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9%, 전분기대비 3.9% 감소한 2339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동기 실적은 외환은행 지분(60%)을 인수하기 이전 실적이고, 전분기 실적도 일회성비용에 기인한 저조한 실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럽다”고 판단했다.
성병수 연구원은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웅진 그룹 관련 851억원의 비용을 인식했다”며 “보유 중인 POSCO 지분의 주가하락으로 손상차손 507억원, 외환은행의 계절적 요인에 의한 판관비 증가 64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세전 약 2000억원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2분기 연속 일회성비용에 의한 실적 부진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다”며 “4분기에도 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 연말 판관비 증가 등이 예상돼 2012년 실적은 주가에 모멘텀을 제공하기는 부족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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