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란과의 양저 협상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피하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 외교적 노력”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이 협상을 위해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등 고위 책임자들이 내부 논의를 했다”며 “현재로선 이란의 우라늄 농축활동에 더 많은 제재를 가하고 기존 제재를 풀어주는 ‘모어 포 모어(more for more)’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도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이란 정부는 모두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양자 협상 준비는 돼 있지만 실제 합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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