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인식 야광표식’ 은 시장 내 점포 중 폐점 이후에도 사람이 사는 곳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인명 검색과 구조 작전을 위한 것이다.
야광표식은 가로, 세로 22㎝ 크기로, 야간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야광물질로 제작됐다.
소방서는 재래시장 2곳 중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점포 53곳에 야광표식을 보급, 부착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경우 실사를 통해 파악해보니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숙식을 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그 어느 곳보다 우려되고 있다”며 “화재진압 작전 시 사람의 거주사실을 빠르게 파악한다면 그 만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작전도 빠르게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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