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저가 브로커리지에 대한 압도적 브랜드 파워로 타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약정기준)은 2007년보다 하락하거나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 반해,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만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2007년도 10% 수준이던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최근 15~16%까지 증가한 상황으로 향후에도 저가 수수료를 원하는 신규 고객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자산관리 상품도 저가수수료 중심으로 출시하면서 타 증권사와 차별화 했다”며 “저가 자문형 랩과 온라인 펀드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의 높은 수수료 상품에 부담을 느끼는 개인 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금융상품판매 특성 상, 온라인 판매에 한계가 있으나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이러한 저가 금융상품 판매도 활발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전자서명 확산도 키움증권에 유리할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태플릿 PC 화면에서 전자문서에 서명하면 종이 문서에 서명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게 돼, 향후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증권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향후 지점 방문 필요성이 감소하면서 지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키움증권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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