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라마다송도호텔, 해외 환자 유치 MOU 체결

지난 1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정훈 바로병원장(앞줄 오른쪽)과 김명철 호텔 총 지배인(앞줄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바로병원은 지난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과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으로 라마다송도호텔은 바로병원을 방문한 해외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병원 해외 환자고객들의 경우, 라마다송도호텔의 특별요금이 적용뿐 아니라 한국 체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지원된다.

또 바로병원 내 학술대회와 각종 세미나 개최 시 행사지원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바로병원은 호텔 임직원 진료 연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철우 바로병원 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환자 본인은 물론 동행하는 보호자들의 거취 문제에 대해 항상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의료관광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