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는 시가 총 366만5000㎡ 부지에 5개 지식산업클러스터 중심의 복합 연구개발(R&D)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곳이다.
분양 면적은 전체 산업시설용지(72만8402㎡)의 30%에 달하는 22만224㎡로, 1132㎡~3만2099㎡ 규모의 39개 용지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조성원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오는 2014년 마곡지구 내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확정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분양공고를 내고, 26일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입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다음달 23일까지다.
시는 올 연말까지 산업시설용지의 입주 및 분양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또 SH공사를 통해 이달 중 상업용지 8만32㎡(32필지)와 업무용지 31만743㎡(114필지)도 별도로 공급할 계획이다. 상업·업무용지는 입찰을 거쳐 최고낙찰가로 공급한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산업단지의 첫 일반분양 실시에 따라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연구시설이 많이 들어서길 기대한다"며 "차세대 서울 경제를 견인하게 될 마곡산업단지가 힘찬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용지 입주 및 분양 계약 절차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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