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싸구려커피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장기하가 '싸구려커피' 탄생비하를 전했다.
2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장기하에게 MC 이경규는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노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하자 "88만원 세대가 있다는 말은 음악을 내고 나서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MC 한혜진은 "그럼 전혀 반영이 안된 것이냐"라고 묻자 "'싸구려 커피'는 군대에서 만들었다. 대학 6년 차 25살 때 늦은 입대를 했다. 진로에 대해 고민도 많고 그러다 보니 '멘붕'이 왔었다. 그때 만든 노래라 결과적으로는 내가 88만원 세대에 속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기하는 왼손에 앓고 있는 국소 이긴장증과 서울대 사회학과 입학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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