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오바마 재선 성공후에도 자리에서 물려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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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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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인 앤드루 로스 소킨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오바마 대통령 측에서 버냉키 후임 연준 의장 후보로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를 지낸 앨런 크루거,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지난 2006년 임기 4년의 연준 의장에 오른 뒤 2010년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두 번째 임기를 보장받았다. 현 임기는 오는 2014년 1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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