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투명하지 않은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트럼프는 이달 31일 오후 5시까지 모든 서류를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아주 큰 뉴스’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이혼 서류를 폭로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다.
지난해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지 문제를 계속 제기했던 대표적‘버서’(birther), 오바마 저격수급인 트럼프는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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