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새로운 로봇 수요 창출을 위해 ‘로보월드 2012’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 수출 상담회를 겸하는 이번 행사는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보시티 행사를 비롯해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컨테스트 △국제로봇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로보시티는 27종의 로봇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험공간이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스마트교육, 사회안전, 로봇헬스타운 5개 부문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현실적인 체험형 공간을 구성했다는 게 지경부 측 설명이다. 참관객은 탑승형로봇, 보행 재활로봇, 폭발물처리 제거로봇, 로봇 영어수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제로봇사업대전은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회 등이 열리는 로봇수출· 비즈니스의 장이다. 국내·외 145개사가 433부스를 마련해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로봇SI, 로봇 디자인 등을 전시하게 된다.
이밖에 국제로봇컨테스트는 국제화와 표준화 부문에서 자웅을 가르는 로봇 경진대회이고, 국제로봇컨퍼런스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는 카이스 오준호 교수, 고려대학교 송재복 교수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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