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0%, 54.1% 증가한 725억원과 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스맥스 개별 기준 매출액은 브랜드 샵의 고성장에 힘입어 20.0% 성장한 503억원이 예상되며 10월부터 시작된 CJ오쇼핑의 화장품 브랜드로의 제품 공급 및 국내외 거래처 확대로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동사의 광저우 공장은 올해 말 완공돼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만 1억5000만개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해 국내 Capa인 1억4000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동사는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를 마치고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인도네시아 공장의 Capa는 5천만개 수준으로 중국에 이어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동사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4%, 28.5% 증가한 3892억원과 3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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