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34)가 25일 오전 10시10분께 내곡동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헤라피스빌딩에 출두했다.
이날 시형씨는 ‘왜 명의를 빌려줬나’,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나’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 때 있는대로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특검 진술 내용을 아버지와 상의했나. 국민께 한 말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있는 사실대로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나오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