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오는 26일 주한미군 대상 한국어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외대어대학교와 함께 한국문화 학습 체험을 진행한다.
이날 참여한 50여명의 미군장병은 지난 9월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생들로서 이날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동안 오바마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대학에서 직접 연설했던 외대 캠퍼스도 방문한다.
오후에는 남산한옥마을을 방문하여 청사초롱 만들기, 한글서예, 한복 입어보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경험한다.
한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회 위탁과정으로 운영된 도의 대표적인 한미교류 활동이다.
경기도 고재만 군관협력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한미교류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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