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필하모닉,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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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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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내달 17일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도니제티의 명작으로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우아하고 서정적인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랑의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포도주로 인해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청춘남녀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오페라는 금쪽같은 아리아들도 탄생시켰다.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Chiedi all‘aura’(산들바람에게 물어봐),‘Udite, udite, o rustici’(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 등이 바로 그것.

아울러 역동적인 멜로디와 레치타티보, 감동적인 선율의 아리아와 앙상블, 희극적인 효과를 더하는 관현악적 표현은 오페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라 여자경, tvN ’오페라 스타 시즌1‘에서 연출을 맡았던 이의주가 만나 환상의 호흡을 선사한다.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로 네모리노 역의 테너 나승서와 아디나 역의 서활란을 비롯해 둘카마라 역의 베이스 함석헌, 벨코레 역의 테너 김진추, 자네타 역의 소프라노 윤정인이 함께하여 아름다운 하모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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