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박현진의 '다른그림 찾기 같은' '역 SCAPE'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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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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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exchange glances _01, 2009, 50cm×100cm

study on exchange glances #05 , 2009, 50cm×100cm.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진작가 박현진(49)의 첫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룩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역(閾) SCAPE'를 주제로 작가가 20여년간 탐색해온 꽃, 풀, 가지, 인물 등을 포착한 사진 26점과 싱글 채널 비디오 1점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은 오른쪽과 왼쪽 두 개의 눈을 가지고 피사체를 보고 있다는 점에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는 작가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시선의 문제를 연구하면서 "주체에 의지에 따라 피사체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시 출품작 <Exchange Glances> 시리즈들은 시선의 주체를 피사체로 옮겨 포착한 작품이고, <Study on Exchange Glances> 시리즈들은 시선의 교차 과정을 연구한 작품들이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문제에 따라 사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작가는 1989년 성균관대 재학 중 도불, 1994년프랑스 베르사이유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귀국, 일프로비젼 프로듀서를 거쳐 시엘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전시는 30일까지.(02)720-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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