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청주공장 내에 고형제 및 패취제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조기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이인석 SK케미칼 LS Biz 대표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신공장 증축을 통해 국가대표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위장관 운동개선제 ‘레보프라이드’ 등 SK케미칼의 대표적인 고형제를 생산해 온 SK케미칼 청주공장은 기존 대비 400%이상 증가한 연간 20억정의 고형제, 6000만 파우치의 패치제 등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의약품 공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증축된 신공장은 내년 초 KGMP 승인 후 곧바로 생산 가동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해외시장을 진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내 유럽연합(EU)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승인을 통해 글로벌 GMP 공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SK케미칼 청주 신공장 증축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생산수준이 한단계 도약할 것”이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문석 SK케미칼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의약품 생산으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번 청주공장 신공장 증축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회사 미션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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