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 ㎡당 11만원대 분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 산업·지원시설용지 분양을 실시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2972-1번지 일원, 도 개발공사에서 조성중인 제주용암해수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9필지 8만3575㎡와 지원시설용지 2필지 3만2040㎡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는 중고기업이 입주하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도와 개발공사가 적극 협의해 조성원가의 94%선인 ㎡당 11만9560원에 공급된다.

유치업종으로는 식료품·음료·화장품제조업 등으로 코스메틱 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한 기업이 해당된다.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분양공고에 이어 다음달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입주신청 접수 및 심의가 이루어진다.

또, 12월6~12일까지 입주대상자 선정(경쟁시 추첨 또는 입찰), 12월13~20일까지 입주·용지매매 계약 체결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지식경제부의 지원사업인 코스메틱 클러스터사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청정 제주 이미지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제주도(www.jeju.go.kr), 도 개발공사(www.jpdc.co.kr) 및 공장설립정보망(www.femis.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