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증권시장에서 지난 주말보다 1.44% 내려간 595.32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장중 한 때 2.4% 이상 내려가 지난 7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달 29일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담당 스콧 포스톨 수석부사장과 소매담당 존 브로윗 수석부사장을 경질했다.
이에 대해 투자회사 파이퍼 재프리의 애플 담당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는 "이번 개편으로 디자인 총책 조너선 아이브가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준 것"이라며 "아이브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불안을 해소해 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이폰5 판매 저조 △시장 기대보다 저조한 전분기 실적 △예상보다 높게 정해진 아이패드 미니 가격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 역시 지난 주말보다 3.79% 내려간 21.1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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