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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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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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는 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 호텔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 오영호 KOTRA사장, Pat Gaines Amcham회장, 신박제 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외국인투자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외국기업의 날’은 매년 국내경제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치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상 및 지속적인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66명이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수출증대, 고용창출 등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특수화학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본부(GBU)를 한국으로 유치하고, R&D 센터를 설립(‘11년)해 국내 고급인력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로드리고 엘리존드 솔베이코리아(주)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동탑산업훈장에는 1억7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AN(아크릴로니트릴모노머)공장 건설(‘12년말 완료) 등을 세운 고바야지 유지 동서석유화학(주) 전 부사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서성복 프렉스에어코리아(주) 대표이사, 로영송 아덴텍코리아(주) 대표이사 등 6명에게 수여됐으며,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에 기여한 충청남도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이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투자기업들이 기업가 정신을 적극 발휘해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 제2차관은 “또한 한국정부도 외국인투자기업들의 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 투명성 제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솔베이코리아 대표이사가 투자유치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IK 커미셔너가 ‘한국경제와 함께한 외투기업’을 발표해 한국경제에 대한 외투기업의 비중과 기여 및 한국기업과의 동반성장 파트너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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