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0.9%로 예상된다”며 “기존 소비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던 전년동기(3.1%)와 대비해선 개선되겠지만 불황이 계속되며 약 2.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4분기는 의류업 성수기로 중요한 시점이지만 실적 전망은 좋지 않다”며 “신제품 생산을 줄이며 신제품 재고보다 이월 재고의 비중이 전년 동기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소비 분위기상 신제품에 대해서도 세일 판매가 여전해 정상가 판매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이에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2.1%, 11.5%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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