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자에 따르면 외식을 할 때는 조리법·재료에 따라 열량차이가 많이 나므로 열량을 따져 짬뽕보다는 우동, 비빔냉면 대신에 물냉면을 먹는 편이 좋다.
술 한잔의 열량은 맥주(500㏄)가 185㎉로 가장 높았다. 막걸리(138㎉), 위스키(75㎉), 보드카(72㎉), 소주(63㎉)가 그 뒤를 이었다.
1주일 기준으로 남자는 소주 13잔, 여자는 6잔이 적정 음주량이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량을 1~2잔 수준으로 제한하고 단백질을 체중 1㎏당 1~1.5g씩 먹는 것이 좋다.
또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청이 2001년부터 9년간 성인 6600여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대사증후군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 카페인 섭취를 많이 하는 청장년층은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관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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