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105억3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인 110억 달러의 95.7%를 달성한 상태”라며 “추가 잠수함 수주가 연말까지 기정사실화되고 있어 사실상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는 수주를 얼마나 초과 달성하는지가 관건”이라며 “높은 수주 경쟁력을 보이는 극심해용 시추선에서 2기 이상 수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수주 내역을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는 해양설비의 비중이 83%로 절대적인 상황이며 나머지도 대부분이 선박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LNG선 등으로 구성됐다”며 “이러한 양질의 수주는 향후 실적 개선 전망을 밝게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