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50만병 와인을 최대 90%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식품매장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3주년을 맞이해 단독으로 '앙리아벨레 타이타닉 에디션'을 준비했다. 앙리아벨레는 타이타닉이 침몰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서빙된 샴페인이다.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인 올해, 전세계적으로 4000병 한정 출시됐다. 국내에는 600병이 들어왔다.
또 롯데백화점 33주년 기념 와인 '테라리아'도 선보인다. 이 와인은 매해 소량만 생산되는 이태리 토스카나 지방 와인이다. 유럽에서 상위 1%에게만 공급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와인세일 △베스트셀링 상품전 △롯데백화점 단독 와인전 △코르크 및 라벨 불량 와인전 △가계 절약 초특가 균일가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경한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와인 박람회는 올들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와인 총결산전이다"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에디션 상품도 만나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