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일본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 회의에서 한국과 북한, 중국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을 협공했다.
한국 대표단은 일본에 “법적 책임을 인식하고,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북한과 중국은 “일본이 성의있는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거들었다.
네덜란드 역시 “일본 교과서에 일본군 성 노예 시스템(military sex slave system)이 더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며 “일본의 다음 세대가 이 문제에 관해 알 수 있도록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가”라며 일본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일본 대표단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는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및 상대국과의 조약으로 해결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