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중국, 위안부 관련 일본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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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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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남북한과 중국이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에 합동 공세를 펼쳤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일본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 회의에서 한국과 북한, 중국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을 협공했다.

한국 대표단은 일본에 “법적 책임을 인식하고,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북한과 중국은 “일본이 성의있는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거들었다.

네덜란드 역시 “일본 교과서에 일본군 성 노예 시스템(military sex slave system)이 더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며 “일본의 다음 세대가 이 문제에 관해 알 수 있도록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가”라며 일본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일본 대표단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는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및 상대국과의 조약으로 해결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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