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머물고 있는 황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화상 발언에서 “여성들이 한을 풀고 이제부터는 여성들 머리 위에 있는 유리천장을 깨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후보는 20대에 두 부모를 모두 떠나보내고 소녀가장으로서 여인의 행복을 포기하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몸을 바치겠다고 정치를 해온 분”이라며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을 지키기 위해 엄동설한에 몸을 던진 이야기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
또 “그 뿐만 아니라 세종시도 국민과 함께 투쟁해 약속을 지킨 분”이라며 “그러면서도 조신한 몸가짐으로 한국 여성의 품격을 세계 앞에 높였다. 우리가 사랑하는 박근혜에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같은 여성 후보인 심상정 후보는 전세계 여성, 우리 여성 앞에 깊이 사죄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