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30)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시30분 화성시 진안동의 장인 B(58)씨 집을 찾아가 둔기로 머리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동안 생활고에 시달렸던 A씨는 장인 명의의 2억 상당의 보험금 수령자가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윤국 중사 전역 후 직업이 없음에도 가족·친구들을 속이고 외제 승용차를 끌고 다니는 등 이중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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