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경북 등 백두대간 탐방열차 운행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1 11: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륙권발전 시범사업 일환, 3일 첫 운행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이달초부터 백두대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탐방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달초부터 내년 1월말까지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인 백두대간 역사문화 생태탐방 열차 운행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이란 강원·충북·경북 등 3개도가 백두대간권, 내륙첨단권, 대구-광주연계권으로 나눠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백두대간 탐방열차 운행은 백두대간 비수익 철도노선을 활성화시키고 수도권 신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 운행은 오는 3일 청양리역~강원도 민둥산 구간에서 시작한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충북 제천·단양, 강원 영월·태백·승부, 경북 영주 등으로 총 17회 왕복 운행이 예정됐다.

관광지별 일정은 명승지 관광 및 지역 재래시장 방문 등으로 구성되고 관광객이 현지에서 식사를 구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강원·충북·경북 등 초광역 연계협력 모델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광역자치단체 간 공동으로 마련 중인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이 내실 있는 사업 중심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